Thursday, December 27, 2018

캄보디아에서 열 네번째 편지


한해의마지막 12 하고도 27 , 차분히 앉아서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오히려 눈코 뜰새 없이 지내다가 보고서 작성을 위해 잠깐 자리에 앉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한 해를 살았는데 실수하고 잘못한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수와 잘못 일들이 오랫동안 마음 속에 남아 괴로움을 주고는 합니다. 성령이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 내셔서 40 동안 참소자 사단에게 시험을 받으셨는데 (1:12), 40 동안의 완전검증을 통해 예수님은 우리의 아니라 죄로 인해 사단이 참소하는 수취심과 절망감도 가져 가셨습니다. 그래서 저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계속해서 하나님께 나아갈 있음이 해가 지나가는 때에 저희 부부가 가지는 진정한 감사입니다.   

 
지난 6 개월 동안 있었던 들을 정리해서 보고해 드립니다.

4 월에 저희가 교회에서 선교보고를 했을 반이라는 청년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청년은 저희가 가르치는 대학을 졸업하고 학교 연구센터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저희 센터에 3 년정도 전부터 나와서 양육을 받다가 지난 6 말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7 초에 지방 곳으로 직장을 잡아 떠났습니다. 떠나기 후배들에게 간증하고 모였던 학생들이 같이 기도해 주었습니다. 반은 예수님 믿고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직장 동료들이 같이 일하기 싫어 했는데 떠날 때는 반과 같이 일하기를 원하는 상황으로 바뀌었습니다. 곳에 교회가 있어서 계속 교회 생활을 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렇게 양육을 받고 예수님 믿고 떠나는 사람들이 계속 생깁니다.  



지난 6 세례를 받고 지방의 직장으로 떠난 .

떠나기 , 반의 간증을 들은   그를 위해 기도해 주는 학생들


저희가 키우고 있는 신학생 마꼬가 학부를 6 말에 졸업을 하고 M.Div 석사 과정에 입학 했습니다. 마꼬는 마가의 캄보디아 발음입니다. 학생은 조봉기 선교사의 깜뽕츠낭 센터의책임자인 촌놈 목사의세째아들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길을 몰라 하고 있을 선교사가 신학교를 가라고 해서 프놈펜의 캄보디아 장로교 신학교에 입학해 계속 공부를 하게 되었고 저희가 책임을 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현지인 교회에서 전도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음악에 재능이 있어서 저희의 토요일 모임에 나와 찬양인도와 성경공부 중급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신학을 하게 동기는 내세울 만한 것이 되는데 이제 조금 calling 대해  하나님의 인도를 깊이 생각하는 같습니다. 이름대로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6 말에 신학교 학부를 졸업한 마꼬. 왼쪽 분이 아버지 촌놈 목사, 옆이 바로 .
12 22 있었던 전도 집회에서 찬양을 인도하는 마꼬  

지난 보고서 후로 7 월과 12 , 두번의 전도 집회를 가졌습니다. 칠월의 집회에서는 명의 학생만 저희 모임에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십이월 22 일에 있었던 집회에서는 7 명이 양육 모임에 나오기로 약속을 했는데 다음 보고서에 상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7 월과 12 월에 있었던 전도 집회


저희가센터를 마련하고 보니동네꼬마들이 눈에 들어 오기 시작했습니다. 낮과 이른 저녁에 나와서 노는 꼬마들의 수가 적지 않습니다. 어떻게 복음을 전할까 고민하다 주 전에 영어교실을 열었습니다. 주일에 세번 시간씩 가르치는 것으로 하고 금요일은 복음을 전하는 날로 정했습니다. 지난 보고서에 말씀드렸던 차야라는 학생이 교사로 같이 수고하기로 자원했습니다. 차야가 광고지를 만들어서 제자들과 동네를 돌며 나누어 주었습니다. 차야가 아무도 오면 어떻게 하냐고 물었습니다. 하나님이 알아서 보내 주실 것이니 걱정 말라고 했는데 저희도 속으로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마음 한편으로는안보내 주시면 안하면 되지라는 배짱이 있었습니다. 하면 고생인 것을 아는데, 안하게 되면 편합니다. Open 하는 동네를 바퀴 돌았습니다. 시간이 되니 두명 와서 여명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다른 고생문이 열렸습니다. 너무 감사하지요.

 
차야가 가르치는 기초반(왼쪽 사진), 그리고 영어를 아는 시끄러운 .
금요일 복음성가를 가르치는 마꼬.
(사진에는 없지만 간식과 응급상황을 책임지는 아내)
 
한해가다 지나 갔습니다. 낡아가는육신을 실감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고후 4:16). 하지만 속 사람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그래서 분을 의지하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감사할 뿐입니다. 여러분의 속에서 구체적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새해에도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영호, 덕희 드림 
2018 12 27